강성민 "멜로 연기, 오랜만이라 두근거린다" (인터뷰②)
Forest Ent
DATE : 15-08-31 13:24   HIT : 2,953

[OBS 독특한 연예뉴스] 배우 강성민이 멜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까칠한 흉부외과 의사로 변신한 조각 같은 얼굴의 소유자 배우 강성민을 만나보았다.더욱 기대되는 건 띠 동갑내기 정혜성과의 멜로 연기다.

강성민은 “멜로 연기를 진짜 오랜만에 하는 거라서 두근두근거린다. 멜로연기라기 보다는 장애물이 사실 많을 거 같다. 이혼남에 아이가 있는 남자의 새로운 사랑이다 보니 장애물이 많을 거 같고 그런 거에서 오는 연기도 굉장히 힘들 거 같긴 하다. 그런 고민을 좀 하고 있지만 멜로연기에 대한 기대가 없지 않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멜로 연기뿐만 아니라 기대하고 있는 게 또 있으니 바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주부 시청자들의 로망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다.

강성민은 “그렇게 된다면 좋겠다. 바라고 있고 솔직히 바라지 않는 건 아니다. 아무래도 굉장히 역경에 부딪치고 반대에 부딪치게 될 텐데 그걸 뚫어가는 모습들을 보고 만약에 좋아해 준다면 굉장히 어떤 주부들의 로망으로 거듭 태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욕심을 부려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렇기에 어떤 역할이든 도전하고 싶다는 욕심쟁이 배우 강성민은 "사실 현실적으로 캐릭터가 고정돼있는 배우는 아니다. 아직은 냉정하게 봤을 때 어떤 정형화 돼있는 배우는 아니니까. 그래서 아직은 역할을 하는 데 부담감은 없는 거 같다. 배우라면 어떤 이미지로 고정되는 거 자체도 그게 꼭 부담을 가져야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역할이 들어오면 얼마든지 기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보라, 작가=이슬기, 내레이션=조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