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이준이 드라마 '아일랜드' 출연을 확정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연출 배종)는 악귀들이 가득 찬 섬 제주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로 새롭게 제작되는 '아일랜드'는 신선한 스토리를 토대로, 아름다운 섬 제주의 전설과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등 휴머니즘과 액션을 넘나들며 탁월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배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장르적 재미는 물론 밀도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이준이 맡은 경준 역은 탄탄히 쌓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선보였던 그동안의 작품과는 달리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경준의 입체적인 면모를 그만의 해석으로 보여주며 재벌 3세 원미호 역(이다희 분)과의 대립으로 긴장감을 형성하고 스토리에 한층 더 몰입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유이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연극 '상처 난 자리들'로 데뷔해 '뮤지컬 경성광인', 'Son of the Dark'와 5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연극 '왕복 서간 往復 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까지 독립영화, 연극, 뮤지컬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남다른 기량을 선보이고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그리고 JTBC '검사내전', MBC '불새2020', SBS '치얼업' 등에 출연하여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그의 다채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화려한 라인업과 글로벌 규모를 자랑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12월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