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문’ 윤소희 쫓던 정문성은 김민종 수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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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4-11-20 16:52   HIT : 3,490

뉴스엔 김예슬 기자]

정문성이 김민종 수하임이 밝혀지며 극에 반전을 몰고 왔다.

11월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15회(극본 윤선주/연출 김형식/부제 의궤살인사건)에서는 서지담(윤소희 분)을 맹렬히 추격하는 변종인(정문성 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변종인은 홍계희(장현성 분) 수하로 어린 서지담(김유정 분)을 쫓아 번번히 위기로 몰고 갔던 인물. 하지만 이후 귀양길에 오르며 신분세탁을 통해 한양에 기거하고 있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변종인은 서지담을 완벽히 기억하고 있었고 홍계희에게 명을 받아 서지담을 추격했다. 3년 전 어린 서지담에 이어 성인 서지담까지 위기로 몰고 가고자 한 것. 변종인은 포졸들에 제보해 부용재에 숨은 서지담을 찾아내려 해 여전히 극에 위기감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이런 변종인은 사실 김택, 홍계희 등의 노론 수하가 아니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귀양지로 자객을 보내는 등 노론의 꼬리자르기 행보에 분노한 것. 변종인은 나철주의 수하로 다시 태어나 "더러운 꼬리로 사느니 도주어르신 밑에서 사람꼬리로 살겠습니다"며 나철주에게 충성을 바치는 '반전'을 선사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15회 캡처)
 


김예슬 hello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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