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며느리’ 최정우, 딸 남상지 납치 “이창엽은 안 돼”
Forest Ent
DATE : 17-10-18 16:25   HIT : 2,929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최정우가 남상지를 납치했다.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MBC ‘별별 며느리’에는 박지호(남상지 분)와의 연애를 반대하는 신영애(조경숙 분)의 모습에 결국 가출을 결심하는 최동주(이창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영애는 믿었던 아들 최동주가 박지호와의 연애 문제로 자신에게 반항하자 크게 상처를 입었다. 박지호를 포기할 수 없다는 최동주의 말에 신영애는 뺨까지 때리며 “끝낼 거 아니면 들어오지도 마”라고 나가기를 강권했다.

진심이 아님을 알면서도 최동주는 결국 짐을 쌌다. 최한주(강경준 분)와 황은별(함은정 분)은 이런 최동주를 뜯어 말렸다. 하지만 최동주는 “엄마가 지호씨랑 끝낼 거 아니면 들어오지 말라셔, 엄마도 나 보기 힘드실 거고 나도 힘들어 며칠이라도 나가 있을게”라고 말했다.

그러나 더 심각한 건 박지호 쪽이었다. 박상구(최정우 분)는 박지호가 잠든 틈에 이불채로 싸 어디론가 보내버렸다. 이튿날 아침, 박민호(차도진 분)와 윤소희(문희경 분)는 사라진 박지호를 두고 애를 태웠다. 황금별(이주연 분)이 “혹시 정신병원이라도 보내신 거에요?”라고 묻는 말에 박상구는 듣는채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