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형국이 출연한 영화 <뒤:빡>이 미쟝센단편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제 19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1,197편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본선 상영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서 단 57편만이 본선 상영작에 선정되었다. 그 중 임형국이 출연한 영화 <뒤:빡>(감독 석재승)은 ‘4만번의 구타(액션,스릴러)’ 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뒤:빡>은 한 여자와 휴대폰이 바뀐 구목(임형국)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임형국은 극 중 하이에나처럼 살아가는 악랄한 사채업자 ‘구목’ 역을 맡았다.
석재승 감독은 2016년 <동호, 연수를 치다>, 2017년 <불청객> 등으로 다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영화 <뒤:빡>의 짧은 이야기를 통해 장르를 뒤트는 쾌감을 전해준다.
임형국은 현재까지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컴,투게더> 등 50여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해 영화 <백두산>에 첸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내어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가 있다.
한편, 제 19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오는 6월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 1일 폐막식까지 네이버 TV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