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이신영이 볼수록 스며들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 하고있다.
이신영은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매사에 열정적인 특수팀 경위 장지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예고 살인을 수사 중 살인범이 본인의 롤모델 팀장 도정우(남궁민 분)을 향해 초점이 맞춰짐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흔들림 없이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 21일, 22일 방송된 ‘낮과 밤’ 7-8회에서 평소 존경하던 도정우가 연쇄살인범으로 구치소로 수감된 것도 모자라 시한부 판정을 받자 적잖이 충격에 빠져 커다란 눈망울에 눈물로 가득 채웠다. 어린아이처럼 눈물 콧물 범벅이 되자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적셨다.
도정우의 병원 탈출과 경찰청을 제 발로 다시 들어오자 지완의 걱정 어린 마음은 눈두덩이처럼 크게 번졌다. 특히 사이버수사팀 사무실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윤석필(최대철 분) 경위에게 신세 한탄이라도 하듯 “팀장님이 그러셨을 리가 없잖아요” 대목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한 듯했다. 이때 시무룩한 표정과 멍뭉미 넘치는 비주얼의 조합은 ‘장지완‘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보여줘 극의 몰입도를 더해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특수팀이 해체 위기에 놓이자 지완은 바닥에 大자로 드러누워 비품 하나도 못 빠져 나가게 팀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였다. 이어 제이미(이청아 분)가 눈앞에서 손민호(최진호 분) 목을 찌른 도정우의 행위를 지적해도 지완의 믿음과 신뢰는 흔들림이 없었다. 확신에 가득 찬 표정과 감정은 브라운관 너머까지 전해지는 울림을 보여줬다.
특수팀과 롤모델 도정우를 지키기 위해 지완은 정보부장 이택조(백지원 분)의 돌직구 직언을 뒤로 한 채 윤석필 경위의 백업을 받으며 손민호 VIP 병실 '간호사'로 위장했다. 변호사에 이어 간호사까지 지완의 위장 수사 장면은 극적 긴장감을 안겨줬으며 열정 충만과 긴장감 어린 모습을 적절한 완급조절로 표현해 다음 회를 기대케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장지완 이젠 정드네”, “도정우 너라도 지켜줘ㅠㅠ”, “장지완 위장 수사 은근 귀엽네”, “장지완 눈물 뚝뚝 흘릴 때 안쓰럽” 등 이신영을 향한 뜨거운 반응과 캐릭터를 향한 관심이 쏟아졌다.
이처럼 이신영은 ‘낮과 밤’에서 경찰에 대한 사명감과 어린아이 같은 해맑음으로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 중 이다. 드라마가 거듭될수록 ‘장지완’에 완벽히 녹아든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신영이 출연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매주 월,화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