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형국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지옥’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반도’,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웹툰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공동 각본을 맡아 벌써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극중 임형국은 신흥 종교 ‘새진리회’ 진실과 광기 어린 ‘화살촉’을 추적하는 사회학 교수 공형준 역을 맡았다. 논리정연한 면모 속 사연을 가진 캐릭터로써 안정적인 연기력과 임형국 만의 색깔로 풀어내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게다가 배우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신선한 앙상블을 보여 줄 전망.
임형국은 영화 ‘줄탁동시’, ‘나쁜 피’, 한일합작 영화로 호평을 받았던 ‘한여름의 판타지아’, 독립영화‘컴, 투게더’ 와 제19회 미장센 단편영화제 출품작 ‘뒤:빡’,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등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외에도 KBS 1TV ‘독립영화관’에서 깔끔한 진행실력으로 신뢰감까지 보여줬다. 최근 영화 ‘백두산’ 중국 요원 ‘첸’ 역할로 재난 블록버스터 장르에 무게를 더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네이티브에 가까운 중국어 구사는 물론, 주연 이병헌과 갈등하는 장면은 화산 폭발을 연상케 하는 시너지를 보여줘 관계자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겨줬다.
출연작마다 캐릭터˙장르 불문, 자신만의 색깔로 독보적 연기를 펼쳐온 배우 임형국의 눈부신 활약은 이미 대중들에게 검증이 된바. 베일에 싸인 '공형준' 역할을 탄탄한 연기 내공과 임형국만의 색으로 소화해 강한 임팩트로 시선을 압도할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한편, 임형국이 출연 확정 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전 세계 190여 개국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