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이지원이 영화 ‘부활’에 캐스팅됐다.
10월 1일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원은 곽경택 감독의 신작 영화 ‘부활’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채랑 역을 맡아 당차고 똑소리나는 연기를 펼치며 어른에게도 지지 않는 당돌함을 보여준 이지원은 이번에는 영화 ‘부활’의 명은지 역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맡게 됐다.
게다가 이지원은 영화에서는 유일한 아역으로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도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깊이 있는 연기까지 선보이며 영화를 준비하는 내내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 동안 정형화되지 않은 독특한 연기를 보여준 이지원이 영화 ‘부활’에서 명은지를 어떠한 캐릭터로 표현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영화 ‘부활’은 죽었던 어머니가 되살아나 검사 아들을 살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친구’, ‘극비수사’ 등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장영남, 전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로 2016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윤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