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 87~88회에서 최정우(박상구)는 자고 있는 남상지를 들어다 옮겼다.
다음날 이주연(황금별)은 "아가씨가 없어졌다"며 깜짝 놀랐다.
당장 잡으러 가자는 문희경(윤소희)의 말에 최정우는 "호들갑 떨지마. 내가 어디 보냈어"라고 말했다.
문희경은 "내가 엄마에요. 목소리라도 듣게 해줘요"라고 애원했지만 최정우는 "그러길래 왜 애를 간수하지 못해서 가두게 만들어"라며 화를 냈다.
한편 이창엽(최동주)도 차도진(박민호)으로부터 "지호가 없어졌다"는 얘길 전해들었다.
이창엽은 차가 움직인 흔적도, 짐을 챙긴 흔적도 없다는 얘기에 "그럼 집안에 숨긴 것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전화를 끊은 이창엽은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음을 느꼈다.
이후 최정우는 이창엽을 불러 "이거 가지고 외국으로 떠나. 교포라며, 진짜 교포처럼 살아봐. 안 받으면 니네 가족이 다친다"고 협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