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별별며느리` 최정우, 이창엽 뺑소니 범인으로 몰려 ‘억울’
Forest Ent
DATE : 17-10-31 16:54   HIT : 4,589

'별별며느리' 이창엽이 뺑소니를 당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89, 90회에서는 최동주(이창엽 분)가 의식불명 상태인 가운데, 박상구(최정우 분)가 의심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동주가 박지호(남상지 분)를 기다리던 중 뺑소니를 당했다. 최동주는 뇌진탕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고, 박지호는 이 사실을 모른 채 황금별(이주연 분)의 집으로 향했다. 박민호(차도진 분)는 최동주의 사고 사실을 안 후에도 박지호에게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최한주(강경준 분)와 황은별(함은정 분)은 박지호에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황금별 역시 “숨기다가 최변 잘못되면 어떡하냐”면서 박민호를 설득했다.

이후 박지호는 최동주를 찾아 헤맸다. 그는 최한주의 가게 앞을 기웃거리다 황은별과 마주쳤고, 황은별에게 최동주의 사고 사실을 들었다. 박지호는 곧장 최동주가 입원한 병원으로 향했지만 최동주는 끝내 보지 못했다.

병원에서 박지호와 마주친 신영애(조경숙 분)는 박지호를 몰아붙였고, 이 모습을 본 윤소희(문희경 분)는 신영애를 뜯어 말렸다. 이에 신영애는 윤소희에게 “당신 때문에 우리 동주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오열하다 쓰러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박지호는 박상구를 찾아 갔다. 그는 박상구에게 “다 아빠 때문이야. 만약 동주씨 잘못되면 그땐 나도 안 살아”라고 소리쳤다. 박상구는 “마누라고 자식이고 다 나를 원망한다”면서 윤희(이연경 분)에게 억울함을 토로했고, 윤희는 “자식 입장에서도 한 번 생각해 보라”며 박상구를 위로했다.

한편 강해순(김영옥 분)은 박지호를 찾았다. 강해순은 황은별에 “동주가 나를 봐도 안 일어나고 누구를 봐도 안 일어난다. 그 애를 봐야 일어날 것 같다”고 말했고, 이후 최동주를 살려달라며 기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박지호는 황은별과 최한주의 도움으로 최동주가 입원한 중환자실로 들어갔다. 극 말미에서는 최동주가 박지호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