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에서 파란만장한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홍수현과 이창엽이 그들의 아지트에서 둘이 아닌 넷이 되어 만났다.

20일 저녁 8시45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연출 최창욱 심소연)에서는 김경하(홍수현 분)와 최용(이창엽 분)이 각자 새로운 짝과 함께 포장마차에 등장, 숨 막히게 어색한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김경하는 박현빈(고윤 분)과 결혼을 결심하며 순조롭게 결혼준비를 시작했고, 용이 역시 난생처음 소개팅까지 하며 경하를 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전개됐다. 감정 정리가 끝나지 않았지만 각자 새로운 인연과 함께 점점 멀어져 가는 두 사람은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20일) 방송에서는 우연히 마주친 두 커플의 모습이 펼쳐진다. 바로 용이가 소개팅녀 선영(미람 분)과 함께 자리한 포장마차에 경하가 현빈과 등장한 것. 특히 이날 방송에서 현빈은 경하와 용이의 날선 신경전으로 관계를 알아차리게 된다고 해 더욱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공개된 사진에서도 보여주듯 경하와 용이 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포착, 긴장감마저 감도는 두 사람의 분위기를 감지한 현빈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아무것도 모르는 선영까지 네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과연 이날 포장마차에선 어떤 대화가 오갔을 지 궁금증이 더해진다.